‘문명과의 결별’- 해외리조트 6
7월 27th, 2006 at 10:53am cuty
인도네시아 롬복, 코랄리아 리조트(Lombok Coralia Resort)
신이 축복하고 자연이 인간이 빚어낸 지상의 걸작품
조용한 곳에서의 완벽한 휴양을 원한다면 롬복의 코랄리아 리조트가 적격이다. 이국적인 낭만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곳이 바로, 여기다. 롬복은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지형이 호주 대륙의 지반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발리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끝이 없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롬보’에서 유래된 지명처럼 롬복은 끝이 없을 것처럼 펼쳐진 해변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코랄리아 리조트는 롬복섬 남쪽 해안의 만달리카 리조트 타운에 위치해 있다. 공항에서 리조트 전용 차량으로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이며, 이웃 섬인 발리에서는 비행기로 25분 정도 소요된다. 코랄리아 리조트가 위치해 있는 쿠타비치는 롬복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끌어올린 리조트 설계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라고 할 만한, 코랄리아 리조트.
이곳은 노보텔과 소피텔 등 세계적인 숙박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아코르(Accor) 그룹의 최상급 리조트로 태국인 렉분간이 설계했다. 그는 ‘리조트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건축가로 이곳을 ‘문명과의 결별’이라는 컨셉트를 설계했다. 렉분간의 의도대로 이곳은 모든 문명과의 고리를 끊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롬복의 전통 가옥인 사삭 빌리지를 본떠 지은 리조트의 모든 건물은 자연 소재로 건축되었다. 코랄리아 리조트에 도착한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자연 그대로의 편안함 그 자체이며, 여행객들에게 안락한 평화를 전해준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코랄리아 리조트는 85개의 딜럭스 룸과 23개의 사삭 방갈로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별채 형식으로 지어진 사삭 방갈로이다.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해 독립적으로 구분된 사삭 방갈로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먼저 하트 모양의 꽃으로 장식된 침대가 보인다. 코코넛 나무를 이용해 만든 방갈로답게 전화기나 샤워기 등 작은 소품 역시 같은 재료로 만들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삭 방갈로는 오션뷰와 가든뷰, 풀뷰로 나뉜다. 풀뷰의 경우, 객실 몇 개를 내려오면 바로 풀로 갈 수 있는 특별한 동선을 가지고 있다. 열대의 꽃과 수풀 속에서 한적한 수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마치 개인 풀을 소유한 느낌이다. 또한 침대에 누워 밖을 내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시야 가득 들어온다. 또 테라스에 마련된 엑스트라 베드에 누워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메인 풀은 지상으로 솟아난 재미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영을 즐기면서 수평선을 바라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스파,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코랄리아 리조트에 편안히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는 스파를 비롯해 탁구, 양궁 등의 스포츠,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 카약, 윈드서핑, 사파리 투어, 아쿠아 로빅, 치모도 타기 등 실외에서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또 ‘바틱’ 그리기, 인도네시아 빵 만들기, 쿠타 재래시장 방문 등 리조트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된다. 좀 더 활동적인 것을 원한다면 카약을 타고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는 먼 바다에 갈 수도 있다. 선셋 투어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코렐리아 해안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장관이다.
이 글은 생활문화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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