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대밭 된 성인오락실 ‘임시폐업’ 속출 직업 가진 여성과 결혼 말라” 美 신문 칼럼 논란

청와대블로그 왜 흥분했나?

8월 23rd, 2006 at 12:26pm chul

아니면 말고에 멍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행정관이 나름의 소견을 밝혔다.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대통령을 때리기의 일환으로 이번 바다이야기의 이야기를 정치신문과 한나라당이 재생산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사실 이 문제는 정치신문이라고 지목한 조중동과 한나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라는 점에서 청와대 행정관의 시각은 편향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무책임한 설과 정치적 흑색선전과 의혹제기 등은 어느 한 분야의 문제와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집권여당은 과연 이런 무책임하고 근거없는 의혹제기에서 떳떳할 수 있는가?

청와대는 무책임하게도 황우석 놀이에 동참하지 않았는가? 비록 적극적으로 이런 놀이판을 짜지는 않았지만, 재미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같이 놀기도 하고, 놔 두면 유리할 경우에는 수수방관 하지 않았는가? 사실과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자성과 노력을 얼마나 했는가? 발뺌하기 바빴지 않았던가?

청와대는 오직 자신이 피해자일때 이렇게 흥분하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할 때 그 신뢰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청와대는 우리 사회 전반의 이런 무책임한 사회적 분위기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 조직이다. 유리할 때는 아무 말 없다가, 꼭 자신의 일에만 목소리를 높이니, 국민들은 그런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똑같은 정치 모리배라는 인식이 있는 상태에서 무엇이라 이야기한들 똑바로 들리겠는가? 나 자신도 문제제기한 부분에 열중해야 함에도 엉뚱한 시각으로 이 글을 쓰게 되는 것은 말이 말로 제대로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마구잡이식 의혹 부풀리기에 열중하는 자들을 비난하려면, 최소한 자신들은 그런 자들과 다른 품성과 노력을 보였어야 한다.

그리고 공직자의 입장에서 조선 동아를 정치신문으로 단정하여 말하는 것은 잘못된 용어 사용이다. 이런 한마디 언어사용에서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청와대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서 국민들은 실망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거없는 시비를 문제삼아 민생법안 운운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독재정권이 늘 사용하던 어법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현상을 폭넓게 보고, 그런 메카니즘을 해소하는 진지함이 선행될 때, 우리들은 청와대의 변명을 변명아닌 진실의 소리로 들을 것이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본질을 꿰뚫고 역사가 심판해 줄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풀어가기를 희망한다.

이 글은 유언비어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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