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에 대하여.
9월 12th, 2006 at 12:58am 영워니
회화란 무엇인가? 회화의 정의는 단순히 말하자면 미술의 한분야로서 그림이다.
아무것도 채워져있지 않은 무(無)의 상태에서 점, 선, 면, 색 등으로 메우는 것. 과연 그것만으로 회화라는 영역이 충분히 설명될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회화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철 모르던 시절엔 단지 그린다는 것. 내 스스로 어떤 형태나 현상을 재구성한다는 것이 그렇게도 행복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차라리 예술이란 단어를 모를 적의 그림이 더 순수할까?
예술이 무엇인가? 수많은 예술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고뇌가 많았으리라…
나도 그럴 것이다. 아마 평생을 회화란 영역에 몸과 맘, 그리고 꿈을 다 쏟아 붓는다 해도 그러한 고뇌에서 헤어나기 힘드리라.
회화의 재료와 기법에 따른 분류 :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수묵화. 파스텔화, 목탄화, 판화………등등 재료와 기법이 다양할수록 그 범위도 넓어진다.
우선 재료와 기법, 발달 상으로 나눠서 크게 서양화와 동양화로 나뉘는데
동양화는 최근에 한국화, 중국화, 일본화를 통합해서 사용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학 전공명도 아예 동양호라 했던 것을 한국화라 한다.
각종 공모전에서도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이런식으로 구분된다.
나는 주로 서양화를 했기에 서양화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겠다.
오늘은 첫 글로 스케치와 데생에 대해서…
1. 스케치 & 소묘(데생) :
(1) 스케치 :사실 서양화든 동양화든 기초는 같다. 스케치는 어떤 대상을 그리기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있다. 구도라든지 비율, 비례 등을 잡아 주는 것이다. 스케치를 잘 하면 그만큼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 편한데 어떤 그림이냐에 따라 연필, 펜, 먹물, 목탄, 콩테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로 스케치할 수 있지만 거의 단색으로 간략하게 표현한다. 선이 기본적이며, 구분을 주기위해 명암을 약간 넣기도 한다. 스케치와 비슷한 것으로 크로키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움직이는 대상의 특징을 길게는 5분안에, 짧게는 몇 초 만에 잡아내어 오직 선만으로 간략하게 표현하는 기법이다. 스케치나 크로키는 작업을 위한 기초 준비 작업으로 많이 여겨져 왔지만 근래에는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전시도 한다.
(2) 소묘 : 데생이라고도 한다.
스케치에 비하면 좀더 세밀한 묘사가 이뤄지는데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구도, 비례, 균형은 물론, 형태의 명암, 질감, 양감 등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도구로는 위에서 열거한 스케치 도구와 거의 비슷하나, 주로 연필과 목탄 등이 많이 쓰인다.
또 명암, 질감, 양감 등을 한가지 색만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주 잘 그려진 뎃생 작품은 마치 흑백 사진의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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