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의 반미주의 속에 중국
9월 29th, 2006 at 02:24pm 강강술래
요즘 이란이 심상치 않다. 2005년 8월 당선된 이란의 강경보수파 신임대통령 아마디네자르(Mahmoud Ahmadinejad) 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어 연일 CCTV9의 단골 매뉴로 등장하고 있다. 당당하게 미국에게 할말 다 하는 모습이 중국인에겐 상당히 인상 깊었나보다. 우리나라랑 별 연관없는 나라인것 같이 보이지만 이란은 중국과 뗄수 없는 중요한 나라이다. 이란은 전세계 석유매장량 4위의 석유 부국이다. 중국이 에너지 정책을 가장 우선으로 시점에서 중국이 이란의 행보에 어떻게 대응할지 매우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중국의 현재 입장
아무리 중국이 미국의 입김에 덜 영향을 받는 나라이더라 하더라도 대미흑자를 내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될 입장이다. 당장이라도 위엔화 인상을 하지 않으면 보복할 입장인 미국이여서 중국도 석유수입국인 이란을 적극 지지할수 만은 없는 입장이다.
중국은 현재 북한과 한국 사이의 중간자 역활을 이란과 미국사이에도 외교적 역량을 발휘할 것 같다. 둘다 기분나쁘지 않게 중간에서 잘 조율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중국은 이란과 천연가스 및 석유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로 약속했고 이란 자유무역 지역인 Arvand 상업지역에 투자를 체결 했다. 이런 위치인 중국이 무턱대고 미국입장만을 들어줄수 없는 입장이다.
정치는 정치고 경제는 경제라는 위치다. 유럽 대부분 나라가 경제제제를 가할 입장이여서 중국이 사뭇 EU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미국의 입장
그렇다면 미국이 중국에게 그렇게 대놓고 비방할 입장도 못된다. 향후 20년간 300대의 항공기 구입을 약속한 중국이여서 미국도 정치적인 관여 말고는 경제적으로 중국을 통해 이란 제재라는 수는 쓸수 없는 입장이다.
60%라는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당선된 이란대통령은 이란과기대 출신의 공학도 이다.
48살의 젊은나이에 덥수룩한 수엽은 마치 옆집 삼촌처럼 너그러워 보이지만 공학도 출신답지 상당히 치밀하고 이슬람강경파 선봉자로써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이란의 핵실험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혼자 싸우는것이 아니라 주위의 나라들을 자기편으로 끌여들이는 능력은 기존 어느대통령보다 탁월하다. 가히 30%지지 만 가진 부시와 상당히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란의 향후 전망
미국은 어쩔수 없는 미국이다. 아무리 한국이 국민 대다수가 FTA 반대를 해도 미국없이는 우린 살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정도로 미국은 제1의 경제 대국이다. 이란의 현재 실업률 16% 전인구 6천 5백만의 30% 가량이 절대 빈곤, 아이러닉하게 세계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가지고 있는 나라중에 하나이지만 석유를 팔 공장이 없어서 40%를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한다. 또 여름철에는 전기가 없어 이웃국에서 700MW 가량을 매일 수입하여 쓴다고 한다.
아무리 미국이 싫어 해도 어쩔수 없는 미국이다. 부시가 집권하고 있는한 평화적 논의는 물건너 간 것 같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경제 활성화 등 산재된 문제들을 과연 신임 대통령이 어떻게 풀어갈지 상당히 궁금하다. 과연 핵문제에 관한 문제을 미국과 평화적으로 풀수 있을까?
이런 사태에 늘 미국은 주사위를 상대편에게 던졌다. 미국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으면 제제를 가하겠다. 그러니까 너희는 따르겠냐, 따르지 않겠냐. 늘 이런 식이다. 국제동맹에서 미국은 절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런 EU 나라와 동맹하여 단체압박을 취하는 행동은 늘 국제사회에서 비일 비재한 경우이다.
현재 이란은 핵연료 사용에 대해 EU와 협상중이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란은 2개월 정도 핵 연료 처리과정을 멈추고 EU의 재안과 이란의 입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런 이란을 보면 우리 이웃인 북한과 상당히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벼랑끝전술로 뭔가를 얻어내려는 수법은 이란도 같이 하고 있음에도 북한과는 대조적인 입장과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즉 이란은 다른나라들과 신뢰를 구축하려 힘쓰고 상당히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북한은 자꾸만 자멸과 고립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태국의 쿠테타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북한의 지식인들과 군부들도 이제 한바탕 할때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이 글은 국제관계/세계인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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