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예약하다 - 바라나시 가트 해질녘
11월 30th, 2006 at 08:52am sevenn17



해가 지면 가트에는 사람을 찾기 힘들어진다.
그러나 조용한 다른 곳과는 달리메인가트쪽은 해가 질 무렵까지 북적거린다.
참고로 바라나시에는 수많은 가트들이 있는데그 가트들의 연원은 다음과 같다.
인도의 각 지방에는 마하라자라 불리던 왕들이 있었는데그들 역시 힌두교도
였기에 이곳 바라나시의 갠지스강에서 화장되기를 원했다.그들은 바라나시
강가에 각자의 가트와 궁전을 세웠는데, 이는 나중에 자신이 사망하고 화장
되는 곳을 예약한 셈이다.
현재까지도 각 가트의 궁전에는그 때의 마하라자들의 후손이 살고 있다고
하니 인도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곳이다.
이 글은 숨바꼭질 여행기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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