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를 쓰며-나와 마키아벨리 북핵 문제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J;0000

10월 23rd, 2006 at 10:07pm moi

J.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관계가 아닌. 깊은 관계의 너와 나.

언젠가. 꼬깃한 종이가 아닌. 빛깔 좋은 표지 속에 깊이 새겨질 이야기.

나의분신. 너의분신. 그 무언가를 대변하기에 적절한J. 소중해. 내겐. 

 

과거는 가끔 그렇게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만 남겨두곤 하지.

내 주변에 너무나 당연한 것들. 그것들은 사라지고 나만 남아버린거야.

그리고 그것이 정말일까하고 난 생각해.

탓만하고 있었어.

시간. 사람. 환경. 공간. 인연. 다른마음. 아쉽게도 난 탓만하고 있었어.

 

지금의 것은 어느 날의 미래였을 테고, 조금 후의 과거가 되어있을 테지.

어제는 지난 날의 미래였고. 오늘의 과거이고. 내일은 오늘의 미래이고. 다음날의 과거일테니까.

모든 것이 그래.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있는 것처럼.

 

인위적인 것들에 의해. 잠시 가려져 있을 뿐이지.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고. 다시 봄을 알리는 푸르름이 오게되면.

다시금 봇물터지듯 알게되겠지. 현재. 그것은 지금의 미래 혹은 과거.

어느 것이 먼저 이건간에.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있는거야.

과거가 무슨 소용이고. 미래가 무슨 소용이야. 현재를 생각하지 않는데.

오래된 폴로라이드를 보면. 내 모습은 점점 흐려지는데.

풍경만 남아있는 거야. 추억으로 사라진 장소. 그리고 웃음소리들.  

 

내가 잘못 판단했던 것 같아. 탓만하고 있었어. 탓만.

진정 나를 생각하지 않고. 소중한 내 인생을 허투루 보낸거야.

내것이 소중한 줄 알면 남의 것도 소중한 것인데 하면서도.

난 내것은 보살피지 않고 남의 시선과 혀끝만 신경쓰고 있었던 거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장 중요한 것처럼 머리속에서 굴리고 있었던 거야.

아쉽게도 너무 늦게 알아 버린 것 같아.

-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J이야기. 그리고 나와 당신을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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