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민족역사공원은 비뚤어진 자존심?
11월 26th, 2006 at 02:20pm love2000
용산민족역사공원 건립추진 위원회란 사이트를 다녀와봤다.
국무조정실에서 하는 사이트니… 정확한 사이트임에는 틀림이 없나보다.
처음에는 순수공원으로 만든다더니… 정부에서 자금이 부족한지..
처음에는 초고층 아파트에… 중심상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니
이번에는 지하개발을 들고 나왔다.
편의를 위한 부분 지하개발이라면 반대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관리소나 매점, 이용시설의 지하화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코엑스를 생각한 지하화라면 문제가 된다.
아니… 민족역사공원이란 이름을 붙일정도로 거창하게 생각하면서"
반대로는 어떻게든… 돈을 맞추려고 든다는 말인가?
나쁜 머리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용산"민족역사"공원이라… 민족과 역사공원이란 것은…
어감이 왠지… 민족성과 역사성을 찾지 못하다가 미군이 주둔을 마치고
이동(한국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평택으로 이동하는 것이다.)하는 것에서
민족성과 역사성의 회복을 찾는 것 같아서 거슬린다. 좁은 소견에…
차라리 용산공원이로 모자랐다면… 용산가족공원처럼 접근하기 쉽도록
하는 것은 어땠을까? 용산이란 이름보다는 서울의 중심공원이란 뜻에서
서울자연공원이나 서울용산공원같이 무뚝뚝한 이름이 오히려 낫지는
않았을까? 센트럴파크 IN SEOUL 같은 이름도 있고
너무 고민하여 좋은 말을 끌어오다보니 그랬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보다는 386의 입맛에 맞추려다 보니 억지춘향이가 되었다는 다소
삐딱한 생각도 든다.
용산민족역사공원이라…
일단… 민족에 대한 박물관과 역사(치우친…ㅡ.ㅡ)에 대한 박물관이 필요
하겠단 또 삐딱한 생각이 든다. 공원은 시민이 쉽게 맘 편히 접근하고…
애칭화해서 부를 수 있도록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햇으면 어땠을까?
물론… 공모와 많은 전문가의 고견이 지났겠지만…
문득… 지하개발을 보다보니… 이름이 거슬림은 어쩔 수 없는 나의 작은
고정관념인것 같다.
절대… 아래에 나온 사람이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해서
갖는 마음은 아니다. ^^: 용산공원의 투시도를 올려놓고 싶었는데… ㅜ.ㅜ
하여튼… 맘이 좀 스산해진 일요일이었다.
언제까지… 우리는 피해자의 마음에서만 살아야하는 것일까…
잊어서는 안되겠지만… 그것에 얽매여서도 곤란할 것이다.

이 글은 생활문화에 속한 글입니다.
2 Comments Add your own
1. ^^ | 11월 26th, 2006 at 9:06 pm
이쪽으로 편향하면 올바른 역사이고
저쪽으로 편향하면 치우친 역사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2. 가은이아빠 | 11월 27th, 2006 at 6:28 am
그런것은 아니고… 너무… 민족, 역사…
이런 말이 난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개혁피로처럼 피로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요. ^^;
민족, 역사… 원래는 가슴이 뛰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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