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부산사람들 그만 죽이자 비싼 일본의 물가… 하지만 ^^

나는 한국사람 입니다!!…나는 한국사람 입니..까? - 2

12월 25th, 2006 at 08:58pm Tessa

그러면서도 완전한 미국사람은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사람의 문화와도 조금
차이가 나는 삶을 사는 나는 정말 좋게 얘기 하면 여기도 끼고 저기도 끼는
사람이지만, 나쁘게 얘기하면 어디서도 누군가가 될수 없는 사람이 아닌가.
 
신기 했다.
나도 몰랐다.
 
솔직히 어느 순간에는 그런 내가 한국사람이라는걸 다른 한국사람에게
밝히기가 꺼려진다. 뭐 숨기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밝힐 필요가 없을
때는 밝히지 않아버린다.
 
고등학교 다닐떄 꼭 그러던 놈이 하나 있었다.
나는 그때 그 애를 굉장히 밥맛없게 봤었는데 한국사람이 보면 딱 한국사람
인게 뭘봐도 티가 난다.
 
일본인들은 다꽝노린내가 나고 중국인들은 기름냄새가 나고
또 인도 애들은 카레 냄새가 나고 중동 애들은 겨드랑이 냄새가 나고,
한국사람은 마늘 냄새가 난다.
 
암튼, 난 그 영어를 한국말 보다 잘하는 한국놈을 별로 안좋아 헀었다.
맨날 한국사람을 보면 모르는척 지나가고..
옷도 꼭 미국사람 처럼 입고 다니고.. 영어만 하고..
근데
 
이제 남들이 나를 보면 그렇겠다.
한국말 한마디도 안하는 한국애 티나는 한국아이 아닌척 하는 한국인.
 
그게 근데.. 어쩔수 없나보다..
한지가 색물에 담궈지면 천천히 그 색으로 염이 되듯이
나도.. 내가 적응한 곳에서 천천히 물이 들어가나 보다.. 
 
문화의 차이라는게 그래서 무시할수 없는거다.
언어나 자라는 환경도 그래서 무시할수 없는것..
 
쳇,,
기가 막히네..생각해보니..
 

 
한국사람하고 살면서
된장찌개 먹고 김치 먹으면서도
한국사람들이 어색해지기 시작하니….

이 글은 유학 및 이민 이야기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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