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일본의 물가… 하지만 ^^ 청계천에 왜 루미나리에 따위로 헛돈을 쓰냐고?

미국생활은 길에서.

12월 26th, 2006 at 03:01pm Tessa

 

차가 없으면 움직일수 없는 미국이란 곳에서 차는 정말 "발" 이 아닐수 없다.
하루 일상생활의 1/3 에서 1/4 을 차 안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들. 

나한테는 지금 저 길이 하루에도 몇번을 왔다 갔다 하는 바로 집앞 큰길인데
이 길이 이제는 정말 지겨울 정도다.

그래서 어떨대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지겨운 이 길말고 다른 길을
택해서 드라이브 하기도 한다.
사실 그러는 날도 거의 없는데 시간에 항상 쫓겨 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에 해야 할 일도 많고

대학이라는 곳이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지 않으면 점수가 뚝뚝 떨어지지만
누구도 나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강요 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얼마만큼 공부 해야하는기 가늠하기가 어렵다.

특히 나같은 다른나라 사람들은 이중으로 공부 하고 한국말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고 그래서 시간이 항상 촉박하고
바쁠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학교에서 집으로, 집에서 학교로, 도서관으로, 일하는 곳으로,
또 집으로 이렇게 움직이다 보니 길에서 보내는 시간을 무시할수가 없다.
 

내 차 안에는 그래서 거의 모든 생활용품이 있는데

추울때 낄 장갑, 먹을 음식, 물, 자켓, 신호등에 걸렸을 때 잠깐씩 읽을수
있는 책, 향수, 머리빗, 노트와 펜까지 항상 넣어 놓고 다닌다.
 

그런데 비단 그게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을 세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미국에 있는 유학생들이나 학생들은 정말 바쁜 생활에 쫓기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차 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저 길이 지겹다고 하는지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지 않을까

http://paper.cyworld.nate.com/theunitedstates/




이 글은 유학 및 이민 이야기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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