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이제 기사 논조도 못잡나? 덴뿌라 소바와 우동 ^^

불공정 게임을 승리로 이끈 과학

1월 26th, 2007 at 11:40am coffeem

글쓴이 : 전영준

지난 추석 연휴에 읽고자 서점에서 몇 권의 책을 샀다. 그 중에 하나가 마이클
루이스 가 지은 “머니벌(Money Ball)”이다.
부제가 ‘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끈 과학“이다.

이 책은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난하기로 유명한 오클랜드 어슬레
틱스 팀과 이 팀의 운영을 맡고 있는 빌리 빈 단장,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
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영의 새로운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글은 메이저리그 팀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멸시받던  한 구단이
가장 훌륭한 팀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도 오클랜드는
리그에서 우승하고 디비즌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빌리 진과 오클랜드가 도전한 것은 그들의 낡아빠진 경영전략과 선수수급의
철학이다. 강력한 혁신을 통해 빌리 빈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던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이들의 승리는 메이저리그의 기업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당하게
사장되거나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선수들, 즉 보석같은 인재를 찾아
내는 데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2002년 뉴욕앙키스는 선수단 총연봉을 1억2천만 달러를 지급했고, 가장
가난한 오클랜드는 3분의 1도 안돼는 4,000만 달러를 선수단에 지급했다.
부자구단은 좋은 선수를 불러 올 수 있지만 가난한 구단은 부상중이거나
실력이 일천한 선수들만 끌어와야 한다.

빌리 빈은 오클랜드가 뉴욕 앙키스와 같은 규모의 자금 투자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비효율적인 구단 방식을 개선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스포츠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새로운 지식을 찾으려는 빌리 빈의 노력에는
선수들의 달리기 능력과 같은 간단한 문제부터 평범한 메이저리그 선수와
우수한 트리블 에이 선수 사이의 가격 차이에 이르기까지 야구에 관한 모든
지식을 다시 검토하려는 시도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저렴
하면서도 훌륭한 선수들을 찾아내는 자기들만의 노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이런 빌리 빈의 경영능력을 볼 때 얼마나 많은 돈을 갖고 있느냐 보다,
어떻게 그것을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0만불이 있다. 100만불을 유능한 투수를 하나 데려 오는 데 사용할 수
있고, 훌륭한 타자를 데려오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야구는 혼자 하는 게임
이 아니라 100만불 투수와 타자가 부상을 당한다면 그 100만불은 효력이
없어진다.

빌리 빈은 유명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 보다, 달리기 잘하는 선수 30만불,
훌륭한 우익수 30만불, 중간계투 요원 30만불 등 이런 식으로 한정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물론 팀이 우승하면 보너스가 더 지급된다.

 

돈이 없어, 선수가 없어, 구단주가 재정이 약해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한정된
자원과 지식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활용하여 메이저리그 우승 및 몇 번의
쳄피언스 리그, 디비전 리그 진출까지 이끈 것이다.

야구는 즐거움이다. 프로구단 경영은 철저한 사업이자 과학이다. 야구라는
분야를 지탱하는 수많은 숫자들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법과 해석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왜 노무현 정부는 탓으로 만 돌리까하는 생각을 했다.
한정된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무능과 실정만
거듭할까

과거의 지도자는 오클랜드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국가를 이끌었는데
뉴욕양키스같은 좋은 조건의 국가 환경에서 그는 리그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할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귀에 맴도는 이야기들은, 선수들의 사보타지(반대파들의 반대)
때문에 발목이 잡혀 못하고 있다는 변명만이다.

 

글 더보기 -> http://www.coffeem.net/Blog/blog_view.asp?blog_id=9999999927

이 글은 정치경제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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