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지사님..비류도 있습니다.
3월 21st, 2007 at 07:30am Shanghai
주몽이 부여를 떠난 심정으로? 비류는 안 보이십니까?
오늘 손 전지사의 연설문 덕에 주몽 이야기도 나오고 또 회원분 들 중
영포 이야기도 나오고 하던데…
저는 주몽의 死後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주몽에게는 보편적으로 말 하는 세 아들이 있지요…
(솔직히 드라마 주몽 덕에 세 아들이 되었지..그 전까지는 대개 유리왕
혹은 유리와 온조 이 정도 알고 있었는데…)
유리, 비류, 온조. 이 세명의 아들 중 유리가 고구려로 오기 전까지는
비류와 온조의 2강 구도 였습니다. 그리고…유리가 고구려의 2대왕이
될 무렵, 자신들이 왕이 되기 힘들다는 위기를 느낀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에 있을지..떠나야 할지 고민과 의논을 하던 중
어미 되는 소서노가 주몽의 이주와 관련한 큰 뜻을 설명하며
(본래 자기 조상의 백성을 찾아왔다고 설명 했다고 하더군요)
두 아들을 데리고 비류는 지금의 인천에…온조는 지금의 강동지역에
나라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비류가 세운 나라는 얼마 가지 못해 망하였고..온조가 세운 나라는 통일
신라 시대까지 3강 구도를 이끌어 간 또 하나의 국가 백제가 되었죠.
지금 정치판을 보면 주몽 시대의 많은 도시국가처럼 상당한 군소정당이
있어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동맹을 맺고 버리고,.. 오늘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 선언
역시 자신이 할 수 없는 위치가 되자 고민을 하며 결국 떠나게 되었
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사람의 일은 어찌 될 지 몰라 함부로 단언 할 수 없지만…주몽처럼
각 부족들을 복속시키고 왕이 되었듯 손 지사가 세로운 곳에 가서
열린당, 통합신당. 열린 탈당파 등등의 사람들을 복속 시키고 왕이
될지…..혹은 비류처럼 금새 망할지…그것은 누구도 모를 일이지만….
크게 되기는 힘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DJP야합에서 팽 당한 JP.
놈.몽 공조에서 팽 당한 몽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가 대선 후 바로 해체한
단명정당의 이인제.
역사는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반복속에서 선인들의 실수와
성공을 보면서 실패를 최소화 하게끔 하는 사람이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도 주몽과 비류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정치경제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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