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5월에 볼만한 공연문화
4월 28th, 2007 at 10:09am cuty
선택! 5월에 볼만한 공연문화
뮤지컬 ‘스핏 파이어 그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맛있게 구워진 베이컨 냄새처럼 흐뭇한 이야기
1996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인 <스핏 파이어 그릴>은 감옥 복역을 마친 여주인공이 ‘길리아드라’는 조용한 미드웨스턴 타운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오해와 화해, 구원의 여정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이다.
탄탄한 줄거리와, 우리 정서에 맞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중소극장의 친밀함과 디테일의 전달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에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 공연에서는 주인공인 세 여자 배우를 비롯한 모든 배역의 캐스팅에 특히 더 공을 들였다. 각기 다른 세대 여성들 각자가 갖고 있는 아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종의 성장드라마인 만큼 배역의 연령 대에 해당하는 배우들을 맞춤 캐스팅하여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 이주실, 이혜경, 조정은 등이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스핏 파이어 그릴>은 신선한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 작품은 진지한 드라마와 정서적인 여운을 선사함으로써 뮤지컬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 복역을 마친 여주인공 펄시는 ‘길리아드라’는 서부의 작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한다. 펄시는 마을 보안관 조의 도움으로 마을 식당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일을 시작하고, 새 출발을 위해 노력하지만 감옥에서 출소한 사실이 마을 전체에 퍼지면서 주위의 의심은 점점 깊어만 가고…
일시 : 2007년 5월 12일(토) ~ 8월 5일(일)
화~목 20:00 / 금 15:00, 20:00 / 토 15:00, 19:00 / 일15:00 / 월요일 쉼
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기획사 : 쇼노트
오페라 ‘리날도(Rinaldo)’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헨델의 ‘리날도’
오는 5월 12일, 뮤지컬보다 더 재미있고 환상적인 오페라가 온다.
금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연출가, 피에르 루이지 피치와 라스칼라극장이 함께 선보이는 사상 최초 내한공연.
평생 다시 만나 보기 힘들 역작, 세계 유명극장들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피치 버전의 헨델<리날도>의 국내 최초 공연이 열리는 것이다. 세계적인 거장, 연출가 Pier Luigi Pizzi는 이태리의 라 스칼라극장, 로마극장, 라 페니체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극장 등에서 수많은 세계적인 성악가, 지휘자와 500여 편의 오페라를 연출하였으며 바스티유극장 개관 기념 공연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트로이 사람들’, ‘살로메’ 등을 공연하였다. 이번 헨델의 리날도 작품 역시 Maestro Pizzi가 무대세트, 의상, 소품 등 전체를 직접 디자인을 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사상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전 세계 극장 중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칼라극장은 1778년 개관하여 베르디의 ‘오베르트’, 푸치니의 ‘나비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오페라가 초연되었다. 이번 ‘리날도’ 공연은 스칼라 극장의 2005년 프로덕션으로 사상 초유의 환상적이고 웅장한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 등을 그대로 공수하여 오페라 본고장의 오리지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파리넬리’로 널리 알려진 아리아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헨델이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현대의 카운터테너)를 위해 작곡한 이 곡은 이미 CF, 드라마 등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아리아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 : 2007년 5월 12일(토), 5월 13일(일), 5월 15(화), 5월 17(목) 19:30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기획사 : 한국 오페라단
오페라 ‘천생연분’
하늘이 맺은 인연, 우리가 만든 오페라 ‘천생연분’
한국 창작 오페라의 가능성을 발견한 오페라 ‘천생연분’.
2006년 3월, ‘결혼 Der Hochzeitstag’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의 초청을 받아 세계 초연된 오페라 ‘천생연분’은 1천 300석 규모의 극장에서 이틀간 80%가 넘는 유료관객이 좌석을 채우며 호황을 이루었다. 초연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음악과 연출 그리고 무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푸치니를 뛰어넘는 작품’, ‘풍부한 한국 문화와 유럽적인 요소의 이상적인 결합’이란 찬사를 받았다. 독일 초연 후, 우리 관객에게도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창작 오페라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천생연분’은 ‘결혼’이 내포하고 있는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신비감에 집중함으로써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 오페라이다. ‘천생연분’의 음악은 한국전통음악이 작곡에 뿌리를 두고, 오페라 곡에 한국 고유의 리듬과 다양한 악기의 음을 강조해 기존 서양음악과 차별화시켰다. 음악적으로 1막에서는 각 등장인물의 소개와 혼사를 맺어가는 상황이 빠른 리듬의 전개를 통해 박진감 있게 진행한다. 2막에서는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펼쳐지면서, 혼례전야에서 모든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다시 재현되어 극적인 크라이막스를 이루도록 전개하였다.
무대는 하얀 한지 위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한국적인 무대디자인에 장승, 혼례의 교배상 등 한국의 상징적 요소가 등장하고 있다.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을 원작으로 한국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오페라와 결합해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인 어법으로 재구성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동시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일시 : 2007년 5월 12일(토) ~ 5월 13일(일) 16:00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기획사 : (재)고양문화재단
탱고 파이어 Tango Fire
빛나는 열정, 숨 막히는 긴장감! 아르헨티나의 불꽃!
빛나는 지상의 열정.
현대 최고의 탱고 걸작, 탱고 파이어가 한국에 온다.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 공연이 신록의 계절 5월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탱고의 열정 속으로, 기분 좋은 전율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헨티나의 정신과 사랑을 대변하는 ‘탱고 파이어’는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피아졸라의 음악 속에 세련되며, 에스닉하게 무대를 타오르게 만든다. 지난 몇 년 동안,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새로운 탱고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오는 2007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는 탱고 파이어는 ‘2007 MUST SEE’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불꽃이 무대 위에서 타오르는 순간, 탱고는 시작된다.
빛나는 열정, 감각적인 음악 사이로 믿을 수 없는 춤의 불꽃이 피어오른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본 고장에서 바로 온 10명의 댄서들이 심장을 두드리는 감각적인 탱고 음악에 맞춰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장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한다. 춤 중에서도 서로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춤이, 탱고다. 섹시한 남녀들이 펼치는 긴장 어린 춤의 동작들이 우리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춤 그 이상의 춤과 쇼 그 이상의 쇼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일시 : 2007년 5월 12일(토)~5월 13일(일) 15:00, 19:00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기획사 : (주)크레디아
사라 장&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이전의 사계(四季)는 잊어라! 이 시대가 원하는 최상의 사계(四季) 연주
데뷔 이후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그녀가 이번엔 비발디 사계를 가지고 돌아온다. 이번에 함께할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십여 년간 일본공연만을 뒤로 한 채 돌아가 우리를 안타깝게 하였다.
사라 장과 오르페우스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비발디 사계(四季), 기대해도 좋다.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장영주는 4살 때부터 바이올린 공부를 시작했고 바이올린을 손에 잡은 지 1년 만에 필라델피아 지역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활동을 하였다. 8살 때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무티에게 오디션을 받은 장영주는 바로 뉴욕 필하모닉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각각 계약을 맺었으며 9살 때 링컨센터 뉴욕 필 신년음악회에서 공식 데뷔한 후 15년 동안 다른 연주자들이 평생을 활동해도 이루지 못할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이루어냈다.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고전과 현대 음악을 아름답게 조명하면서 33년 동안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일시 : 2007년 5월 16일(수) 20:00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기획사 : (주)크레디아
유키 구라모토 스페셜 콘서트
봄 햇살을 닮은 따스한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음악
1999년 예술의 전당에서의 첫 공연 이후, 지난 2006년 9월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뉴 에이지 붐을 일으킨 주인공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그가 오는 5월 20일,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정적인 그의 멜로디 속에 완연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5월이 될 것이다.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의 특별한 고백, 유키 구라모토의 봄날은 달콤하다. 추억과 사랑, 자연과 여행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서정적이고 애절하면서도 친근한 선율로 표현한 유키 구라모토. 그의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하게도, 감성 충만한 아름다운 그의 로망스 음악들을 테마로 한다. 그 누구보다도 순수한 소년의 감수성을 간직한 그의 마음을 살짝 훔쳐보게 될 2007년의 봄날, 이 시대 최고의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달콤한 감동으로 기억될 유키 구라모토 스페셜 콘서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일시 : 2007년 5월 20일(일) 20:00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기획사 : (주)크레디아
이 글은 숨바꼭질 여행기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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