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읽기 세번째-어구나누기-
5월 25th, 2007 at 11:08am 낭장
어구 나누기
어구 나누기는 문장을 읽을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낱말 묶음으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개인별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묶음이 다르기 때문에 어구 나누기도 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1)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전래 동화집을/ 보았다.
2) 그녀는/ 꼭 그녀처럼 보이고/ 싶어했다.
연습)
1) 우리 세 사람 비록 성은 다르나, 큰 의와 두터운 정으로 형제가 되었습니다. 마음과 힘을 합쳐 서로 도우며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고, 백성을 평안케 하고자 합니다.
2) 비록 같은 날 태어나지는 못했으나, 죽기만은 같은 날이기를 바라오니 하늘이시여, 부디 그 뜻을 굽어 살피소서!
3) 나는 지금까지 인생에서 두 번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가. 중요한 문제는 고통스럽더라도 골똘히 생각해야 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만일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골똘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것은 뒷날 그 일을 회상할 때마다 그 자체가 의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구나누기는 독자가 문장들을 "의미있는 구‘로 나눈다는 것을 말하고, 어구나누기 과정은 독자들에게 문장을 단어들의 연결이나 집합이 아니라, 의미를 구성하는 문맥상에서 단어를 파악하도록 한다.
연습)
1) 오늘날 세계에는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많은 인종들이 살고 있습니다. 인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으로는 신체상의 차이뿐만 아니라, 언어와 사회 관습, 생활 방식 등 매우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2) 이런 기준으로 인하여 자기와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쉽게 오해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러한 사실들은 현재 세계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책을 읽는 소리만 듣고도 학생의 독해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적절하게 문장을 띄어서 읽는다는 것은 문장을 이해하면서 읽는 다는 것이며, 이는 어구를 나누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소리내서 읽는 연습을 충분히 시켜야 한다. 아이가 충분히 어구를 나누면서 읽고 있는지, 엉뚱하게 말을 연결시켜서 읽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만약 해당 학년의 교과서를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가지 못한다면, 어구나누기 연습을 별도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논술광장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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