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실언이 노무현의 망언과 같다고? 신인트래프트 이후에라도 트래프트 리포트 부탁드립니다.

‘들꽃과 별이야기’

5월 27th, 2007 at 08:26am Sunny

http://paper.cyworld.nate.com/sunny1344/1956438/

 

들꽃 한 송이가 있었다.

그 꽃 주위에는 예쁜 꽃이 너무 많아서사람들은 모두 들꽃의 존재조차 몰랐다.

오직 들꽃 주위의 예쁜 꽃만 바라볼 뿐.

해가 뜨면 들꽃은 밤새 한껏 치장한 주위 꽃들에게 기가 죽었고예쁜 꽃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치여 한없이 고개 숙여야 했으며, 해가 지면 스멀스멀 내려오는 어둠이 무서워 눈을 감아야했다.

들꽃은 언제나 외로웠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무거운 암흑이 찾아와도 자신의 주위가 환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들꽃은 용기를 내어 눈을 떠보았다.깜깜한 줄만 알았던 암흑 속에서 자신을 향해 빛을 보내는 별이 있었다.

들꽃은 말했다.

"넌 참 밝구나!"이에 별이 답했다.

"넌 참 향기롭구나. 네가 참 좋아.

"그렇게 들꽃에게는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들꽃은 알았다.

자신도 향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

무거운 암흑 앞에서 기죽은 채 있을 때 자신조차도 모르던 향기를 알아준 그런 친구,

 

내게 처음 들꽃을 닮은 아이라고 불러 준 내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생이 끝나기 전까지 나와 하나일 나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이 글은 소설/꽁트/시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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