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거는 알자(5월30일)
5월 30th, 2007 at 02:09pm 희망승리
<정치>
어제 한나라당 정책비전토론회가 있었다. 여러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大選자문단 교수들이 본 광주 토론회<조선> 조선일보 대선자문단 교수인 강석훈 경제학 교수의 평가가 그 중 객관성이 있게 보였다. ..경제학자로 고통스런 75분이라는 것..구체적인 경제정책이 없고,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숫자..부족한 논리, 명시적인 대답이 없고, 과거의 자료 사용 등등..
박성희 이대 교수는 "1858년 ‘링컨-더글러스 디베이트’가 후보 간 논리의 대결과 설득의 장이었다면, TV가 등장한 이후의 모든 토론은 이벤트성이 강조된 ‘의사(擬似) 토론’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추세라고…정책토론이 아니라 정책이벤트에 가까운 행사라는 이야기다..설득력이 있다. 단지 몇분으로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정책을 설명하고 토론할 수 있겠는가?
한겨레 신문에서는 "서민, 서민 외치면 비정규직.."
기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들의 경제관을 비판했다. 경제에 관한 토론이지만,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대운하에 집중된 토론이었기 때문에 다른 경제부분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리고 원천적으로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런 토론은 흥행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이지 정책토론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경제>
카드 하루에 1천만번 긁는다<한겨레>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07년 1분기 지급결제 동향’을 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평균 1016만건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1조1천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건수(14.0%)와 금액(7.4%)이 크게 늘었다고.. 카드이용이 증가한 것은 세제혜택, 신용카드 사용의 정착, 신용불량자수 감소 등의 요인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건전한 소비심리의 회복은 경제의 건강성을 의미한다.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하는 심리도 배여 있을 것이다. 하반기 소비심리의 회복이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민생경제 파탄으로 몰렸던 노무현 정부가 어떤 반격을 할지, 12월 대선에서 경제 회복이 어떤 영향을 줄지…
<사회>
부부싸움 40대, 아내 묶고 자신은 목매<중앙>
부부싸움을 하던 40대 남성이 아내의 손발을 묶어 신고하지 못하게 한 뒤 아내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슬픈일이다. 부부싸움으로 목숨을 버리다니, 그것도 가장 큰 상처를 남겨둔 채로..
"칼로 물베기"라던 부부싸움이 이제 점점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다. 칼로 물베는 것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인데, 순간을 참고 넘기지 못해서..그러나 막상 부부싸움 하다보면 물불을 못가리게 되니..그게 우리 인간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상처는 대부분은 말에서 나온다. 부부간에 더욱 말조심해야 할 것이다.
<문화>
포르노, 예술, 그리고 이적행위 <프레시안, 창비주간논평>
중략.. 사실 《플레이보이》는 국가주의의 허상 속에서 미국 중산층의 욕망을 위선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반면에 《허슬러》는 국가주의와 투쟁하면서 미국 대중의 욕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랬기에 《플레이보이》 발행인 휴 헤프너는 법정에 서지 않았지만 래리 플린트는 법정에서 국가와 보수주의를 상대로 길고 힘든 싸움을 해야만 했다..이시우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기사이다. 하지만 언뜻 플레이보이와 허슬러의 비교가 더 마음에 들어서 인용을 먼저 해 버렸다.
이시우는 2007년 5월 28일 현재로 39일째 단식중이다. 비무장지대 사진촬영으로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상태다.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와 국가법질서가 충돌하고 있다. 진보는 이런 맛이 있어야 어디서든 좀 당당해 질 수 있는 가보다. 책상머리의 보수보다는 발로 뛰는 진보가 마음에는 드는데…
이 글은 오늘의 브리핑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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