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광고 잘못인가? 오늘 알아야 할 것(6월2일)-기업이 성공하려면

대선주자들도 언론에 놀아난다.

6월 2nd, 2007 at 03:57am 낭장

유력 대선주자들이 이번 기자실통폐합과 관련하여 본인들의 언론관을 드러냈다. 이-박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이번 정부조치에 대해 언론탄압이며, 집권시에 원상복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실통폐합은 여야, 보수진보, 시민단체를 막론하고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기 자기 입맛대로 편집을 조금씩 하지만, 취재선진화 방안의 내용 소개라는 기본적인 보도의무도 저버리린 채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들은 내용도 모르는 채 언론이 탄압이라고 하니 탄압인 줄로 안다.  전 국민을 바보 멍청이로 만들고 있다.

국민들이 표현을 안 한다고 해서, 그리고 그 표현이 언론이라는 매체를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자, 언론의 횡포를 모르는 것, 또는 없는 사실은 아니다. 기자 좋아하는 사람들 별로 없다. 특히나 한번이라도 기자와 접촉을 하고 이해관계를 가져 본 사람이면 어느정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언론이 유력 대선후보들까지 동원하여 압박을 가하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언론관이 문제인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문제의 본질을 보는 것보다 언론과의 관계에 더 신경을 쓰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대선후보들은 공부를 더 해야 한다.

친노라고 할 수 있는 이해찬, 유시민 등도 마찬가지다. 언론에 대한, 이번 사태에 대해 한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선준비를 하는 그들이 언론과 지금 전쟁을 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항상 주장하지 않았는가? 원칙과 가치를 지키라고..그것은 승패를 떠나서 지켜야할 신념이라고…

이런 것을 보면 아직 여권에서 뚜렷한 대선후보가 나오지 못한 것도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한나라당 후보처럼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나, 여권의 대선후보들처럼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다가 기회만 보는 것이나, 그렇게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취재선진화 방안은 기자들에게는 대단히 불편한 제도가 될 것이다. 부처별 기자실이 사라지면서, 아직도 일부 남아 있는 단합, 야합(?)하는 행태가 줄어들 것이다.  출입처 기자들과 폭탄주 돌리기도 없어질 것 같다. 기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환영해야 될 조치임에 틀림없다.

최근의 사태를 보자면 노무현을 밟고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노무현은 대선주자들에게는 일종의 덫이다. 밟으면 함정에 빠지거나, 덫에 걸려 옴싹달싹 못하게 되는 참 까다로운 덫이다. 누가 이 덫을 지나 승리의 꽃다발을 받을 수 있을지…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이 글은 사회/교육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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