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nced Sculpture 작품사진
7월 25th, 2007 at 09:09am Tessa
오랫동안 너무 바빴어요. 어제 드디어 이번 힘들고 힘들었던 학기를 끝마치게 되었거든요. 곧 이번학기 찍은 작품사진들 업로드 해서 올릴께요.
이번 학기에는 Advnced Sculpture 강의를 듣게 됬어요. 주로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크리틱 하는날만 모여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거였지요.
이번 선생은 David Page 라는 교수였는데, 굉장히 열정적이고 터프하면서도 예의바른..좋은 교수였어요. 보통 미국의 방식은 그래요. 하나하나 다 일러주는 방식으로 공부를 가르치죠. 한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교육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는지, 아님 정말로 미술에 소질이 없는건지, 이번학기는 참 많이 힘들었어요.
왜냐면 이 선생은 필요한 기술은 꼼꼼히 다 가르쳐 주지만 과제를 줄때 딱, 한단어만 줘요. 그 단어와 연상되는 모든 범위에 포함된 미술이라면 다 가능한거죠. 어떤 재료를 사용하던, 얼만큼 크던..그런건 상관없어요.
모두가 보고, 이해할만하면 되는거죠.
첫번째 작품은 CONTAIN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됬어요. 무엇을 담는것. 포함하는것.
두번째는 SUBSTANCE. 무엇인가를 대신하는것, 어쩌면 어떤 재료 그 자체..
세번째는 LOCOMOTION 움직이는 모든것들, 기계로 만들어지는것.
네번째는 BODY. 몸과 관련된 모든 생각과 재료는 다 가능하지요.
.jpg)
이 작품은 우리반 친구가 만들었던거예요. 뜻이 너무 좋아서 한번 올려보려구요. 다리 보조기구를 직접 용접해서 만든건데요.
미국이라는 사회가 (어쩌면 한국도) 너무나 편하게만 편하게만 사용할 목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구요. 모든게 생활의 편의 위주로만 돌아가고, 늘 기술은 사람의 편리를 위해서 존재하는것 처럼 말이예요. 하지만 어쩌면 다른면으로 기술은 인간을 해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뜻을 담아서 다리 보조기구가 사람을 잘 움직일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로 사용되지만, 이번 작품은 사람의 다리를 붙잡는, 그래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린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그래서 이걸 착용하고 직접 걸어봤는데 땀을 막 비오듯이 흘리고 비명을 지르고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결국은 발목에서 피도 나더라구요.
의미와 너무 잘 맞았고, 뜻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서 올려봤어요. 이건 마지막 주어진 단어였던 BODY 과제였어요.
이번 학기를 통해서 정말 많은걸 배웠어요.
이번에 정말 여러가지 기술과 재료들, 툴들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았고요, 미술작품을 볼때 뭘 봐야하는지, 의미와 실용성의 관계등도 많이 알게된것 같아요.
선생님한테 정말 많이 깨지고 혼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참 알찬 강의였어요..ㅋㅋ
다다음주면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장난감 회사로 인턴으로 취직하게 됬어요. 방학동안 잠깐동안 가서 많은걸 배우고 올것 같아요. HASBRO 라는 장난감 회산데요, 교수께서 소개를 잘 시켜주셔서 두달간 여러가지 디자인과 만드는것들도 많이 배울듯 싶어요.
장난감 만드는것도 많이 배워서 페이퍼 올릴께요.
더운에 몸조심하시구요~
http://paper.cyworld.com/paperforartists/2128733
이 글은 유학 및 이민 이야기에 속한 글입니다.
Leave a Comment
Some HTML allowed: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ode> <em> <i> <strike> <strong>
Trackback this post | Subscribe to the comments via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