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국민에게 큰 서비스를 제공했다.
8월 26th, 2007 at 11:29pm coffeem
두 후보는 국민에게 큰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열했던 17대 대통령 한나라당 후보 경선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근소한 차로 이긴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 후보가 이긴 것은 처절한 노력의 댓가를 지불한 자 결과라 본다.
한나라당 최고의 혁신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필자는 자주 강조했다. 한나라당(구성원들과 그 지지자들 모두)은 지난 날 이런 경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경쟁은 불필요한 요소라 생각했다. 강력한 힘을 갖고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만이 유능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 먹고 극장가고 하는 이벤트 성 행사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었다. 당사를 허름한 곳으로 옮겼다고 변화된 것이 아니었다. 강연회가서 변하겠다고 말로만 외치는 것이 변화가 아니었다. 화장만 고치는 국지적인 성형수술이 변화가 아니었다. 물 호수 가지고는 대충 청소만 하는 것이 변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그냥 깨끗해지려는 몸부림일 뿐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최고의 혁신
장대 빗 같은 폭우가 한번 지나가 청소가 되어야 개혁과 변신이라 볼 수 있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처절한 댓가와 희생을 지불해야 얻어 진다. 그것은 바로 치열한 경쟁이다.
자유당 이래 지금까지 보수가 제대로 해 보지 못한 공정한 경쟁을 했다. 역대 정당 사상 이런 경쟁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상품의 차별성’을 놓고 경쟁을 한 것이다. 치열하게 피터지게 제대로 된 경쟁을 한번 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창당 이래 아니 보수정권 출현 이래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인위적이 아닌 자발적으로 이런 높은 지지율을 받아 본 적이 없다. 호남에서 조차 정당 지지율이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는 2명의 좋은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분은 멋진 경쟁을 했다
최선의 경쟁, 선의의 경쟁을 했다. 네거티브가 됐든 포지티브가 됐던 혼신의 힘을 불 살렸다. ‘쇼쇼쇼’가 아니라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한 것이었다.
한나라당이 정권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눈 가리고 아옹식의 꼼수가 아니라 멋진 경쟁을 통해 후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멋진 승부는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 전 시장, 박 전 대표, 모두 죽을 각오로 경쟁을 했다. 박 전 대표는 대표로서의 기득권을 버렸다, 변화를 위한 몸부림에 실천적 행동을 했다. 이 전 시장은 참고 참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실천했다. 온갖 네거티브 선동과 정치 공작을 인내로서 막아냈다.
경선 문화를 지속적으로 재창조 하는 일
이제 남은 것은 한나라당이 실험한 새로운 선거, 경선 문화를 지속적으로 재창조 하는 일이다. 한국적 정치상황에서 미국처럼 경선에 패배하면 패자는 정계를 은퇴하는 전통을 만들 순 없다.
모두가 노력하면 한국적인 선거 풍토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의의 멋진 경쟁을 하고 패배자는 승복하고 승자에게 모든 권력을 깨끗하게 주고, 승자는 패배자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아름다운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승자든 패자든 조금이라고 더 가지려는 욕심을 없애야 한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사망을 낳는다는 성경구절이 있듯이 우리 모두 욕심을 버려야 한다.
지금 했던 경선문화를 잘 다듬고 다듬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이다. 범여권처럼 꼼수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로 정권 창출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保守가 끊임없는 補修를 통해 창조적 100년 정당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
http://blog.joins.com/dugsum/8397535
이 글은 정치경제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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