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베트남 여성을 보고 나서 생긴 착시현상?
11월 18th, 2007 at 05:42pm love2000
베트남에서 지난 목요일 저녁에 한국으로 출발을 했다… 정확히는 거의 자정에… 그곳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데… 최저기온이 18-24도… 최고는 28-32도를 오르내렸다. 음… 정말 겨울로 가는 것인지… ㅎㅎㅎ
그 유명한 습기가 적은 것으로 보아… 가을은 가을인듯도 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복장이 상당이 짧다. 물론 24도 정도가 춥다고 가죽점퍼를 입은 베트남 사람도 봤지만… 그제야.. 왜 의류매장에 오리털 파카가 있는지 이해가 갔다.
베트남 여성은 그 몸매로 유명하다. 음… 아니 유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남자든, 여자든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다. 그런데 한국 여성과 다른 점이라면… 말랐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체형이 많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말랐다기 보다는 허리부분이 대단히 잘록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오토바이를 많이 타서일까? ^^; 애시당초 체형이 그쪽에 가깝고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결과물이라 생각된다.
그런 체형이 얇은 가을 옷을 입고 있던 모습만 보다가… 오늘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정말… 사람들이 다 비만중증으로 보였다. 이전 같으면 이야 정말 날씬한 여자다라고 할 사람에게도… 음… 베트남 여자 정도군이란 말이 붙게 되는…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왠만한 보통의 한국여자는… 그곳에서는 뚱뚱한… 그것도 상위 10%의 여자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물론 흰 피부의 한국여자와 겨울에 이르는 옷차림, 피부를 안태우려고 무진 애를 쓴다지만 까무잡잡한 베트남 여자들을 비교하기엔 좀… 부적합할지는 몰라도… 그곳의 그녀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물론… 뒷모습 기준이다.
다 가질수야 있겠는가? ^^ 그곳의 베트남 남성을 보면서… 나 역시 살을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다. 현재 82킬로 그램… 키는 170… 네… 여자분들 몸매 이야기할 몸매 아닌거 확실합니다. ㅜ.ㅜ 일단… 74까지 한번 가봐야 겠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새로이 해야겠다는 모티브도 그곳에서 얻었다. 같이 간 두명의 직장동료는 보름간의 베트남에서의 생활에 진력이 난다고 다시는 그 땅을 밟지 않겠다고 했지만… 나는 꼭… 다시 가고 싶다. 그곳에서 일을 한번 해보고 좀 더 그곳의 사람들을 알고 싶다.
아… 물론… 그게 베트남 여성들 때문은 아니다. ^^; 베트남의 기회와… 위험과… 안정과… 부패와,,, 역동성… 등..등… 많은 수식어를 가진… 재미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 글은 숨바꼭질 여행기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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