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티브 대선..어떤 댓가를 치를 것인지
11월 23rd, 2007 at 10:32am 희망승리
대통령 선거가 27일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대선은 정책을 이야기하는 대선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램이었다. 유력한 후보들은 정책행보를 해외, 국내를 다니면서 많은 정책을 선 보였다.
그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런 정책이 이슈가 되어서 우리 사회가 토론하고 검증하는 것은 정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나름대로 자발적 선거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정책선거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신문 방송은 모조리 BBK 같은 사건에 집중되어 있다. 도덕성 검증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모든 관심을 그 사안만에 집중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도덕성, 정책, 능력, 리더십 등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사안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도덕성이 최고의 가치라면 종교지도자나 산에서 도를 닦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책이 없는 대선은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양극화 문제, 청년실업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세계와 경쟁하고 앞서 나가기 위한 고민도 더 깊어져야 한다.
이런 문제와 고민이 선거라는 형식을 통해서 분출되고 변화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런 기회를 잃고 있고, 그 댓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이런 정치상황과 대선정국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후퇴하는 것이고, 따라서 대한민국도 한참 뒤로 물러날 것 같다.
이 글은 오늘의 브리핑에 속한 글입니다.
1 Comment Add your own
1. fulldream | 11월 23rd, 2007 at 12:31 pm
거대 야당이 BBK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고
정책대결구도로 갔더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이번 선거 구도는 이명박 vs 反이명박
구도로 된터라 나머지 후보들이 어떻게든 이명박 후보를
끌어내리려고 난리죠. 문제는 끌어낸 후 혹은 끌어내지
못한 후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죠.
끌어내지 못할 경우에는 정책보다는 BBK, 위장취업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도덕성 공격에 열을 올릴테고…
끌어냈을 경우에는 보수의 대표격인 이회창 후보와의
도덕성 시비를 걸게 뻔합니다. 그나마 차분히 정보를
알려줘야할 언론마져도 이벤트에 춤추고 있으니…
이번 대선은 정책대결보다는 도덕성 문제가 주가 되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갈득이나 눈에 확
띄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후보가 지난
대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울
게구요…
Leave a Comment
Some HTML allowed: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ode> <em> <i> <strike> <strong>
Trackback this post | Subscribe to the comments via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