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출근

출혈

9월 29th, 2008 at 08:22am 낭장

쏟아진다.
마음을 주고,

받은 것은
붉게 물든 한 바가지

뚝뚝 떨어지며
얼굴이 사라진다.

차창 밖  속도에
볼 수 없었던 

정거장에 멈춰,
촛점을 맞추면
모여들어 흩어지는

사라지고 생겨난
혈의 얼굴

이 글은 문학과 예술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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