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용산, 연쇄살인, 입법전쟁…
2월 1st, 2009 at 06:30pm 낭장
사회적 이슈가 갑자기 많아졌다. 국가안보, 공권력, 범죄, 정치현안 문제 등과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복잡한 사회현상이 동시에 일어날 경우에 사회적 의제가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되기 쉽다. 따라서 문제를 시스템이나 정상적인 과정으로 풀어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환경이 확대 재생산된다면 사회적 균형관계가 풀리면서 극단적인 성향으로 치달을 수 있다. 전쟁을 일으켜 국내의 정치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수많은 역사의 경험을 과거의 일로만으로 묻어둘 유산은 아닌 것이다.
또한 문제의 심각성이 다양한 이슈로 분산됨에 따라 정작 제기된 이슈들이 정상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어떤 이슈에 대한 가치판단이 충돌하면서 명확한 해결점을 제시하기 어렵게 된다.
즉 북한 문제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용산참사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용산참사에서는 공권력이 오버했다고 생각하는데, 연쇄살인사건에 대해서는 취약한 공권력을 연상하게 된다.
앞으로 사회현상, 정치현상, 국제관계는 더욱 복잡해 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그 풀어가는 과정이 우리의 비전과 맞물려 갈 수 있어야 할 것인데…
내일(2.2)은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별로 기대할 것은 없지만, 이런 복잡함을 풀어가야 할 최고 정점에서의 정치작용이 어지러운 국민에게 복잡함을 풀어가는 희망이어야 된다는 말쯤은 해두고 싶다.
이 글은 오늘의 브리핑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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