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람사는 세상

추락

5월 25th, 2009 at 10:18am 낭장

어디가 시작인지
어디가 끝인지
저 깊은 곳에서
어둠을 굴려 만든
단단한 쇠공이 되어
이제 그 깊은 곳으로 떨어지네
지구의 중력으로
무섭게 맹렬하게
잠시 눈 돌린 사이,
새벽 햇빛 한 자락 안고
깃털처럼
그리로 날아갔네

이 글은 문학과 예술에 속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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