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밖 풍경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줄 고르기

10월 30th, 2009 at 09:29am 낭장

거문고 줄을 고르다
비가 내린다
햇빛이 쏟아진다
창밖에
사랑하는 연인이 서 있다

참 광휘로운 광경이다

줄을 퉁기고
울림을 보니
거대한 산이 출렁이고
어둠은 깊어 간다

창밖에는
나를 사랑하는 연인이
기다린다

퉁~
빈 방에 가득 울리고
사라질 곳이 없는 듯
창밖의 사람들은 분주하다

참으로 광휘로운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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