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속도 (The speed of thought) 를 읽고
2월 23rd, 2006 at 04:32pm 너구리
서론
오늘날의 사회는 흔히 정보화 사회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말이 내포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저는 정보화에 뒤떨어지면 그만큼 사회를 보고 판단하고 영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일반인 즉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제가 발표 하고자 하는 내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정보화사회의 큰 축인 MS 사의 사장이자 그 자신이 뛰어난 정보화 마인드의 소유자인 빌게이츠의 1999년 저서인 생각의 속도에 나온 IT 이슈 중에서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중심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 하기 전에 잠시 본 서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하면 MS 창시자중 한명이었고 현 MS 의 사장인 빌게이츠가 1999년에 출간 하였으며, 아마도 밀레니엄을 맞이하기 전 분위기에 편승하여 출간을 서두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어찌 하여튼 전술이 성공하여 전세계에서 많이 팔린(?) 책 입니다. ㅎㅎ
빌게이츠는 1955년 미국 시애틀에서 출생하여 1973년 하버드대학 입학한지 2년만에 학업을 중단하고 MS를 설립한 컴퓨터 시대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인물로 최초의 마이크로 컴퓨터를 위한 BASIC 언어를 만들었던 사람 입니다. 또한 IBM 이 상용화된 퍼스널 컴퓨터를 위한 OS로 MS‐DOS 를 탑재하였는데 (당시 미국 시애틀 컴퓨터사(社)가 개발한 CP/M‐86 호환의 DOS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매수하여 IBM PC용으로 수정한 것이 최초의 판임. 그 후에 16비트뿐만 아니라 32비트 PC용의 대표적인 OS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음. 1983년에 발표된 MS‐DOS 2.0판에서는 유닉스적인 기능을 도입하였으며 계층 구조에 의한 파일 관리, 명령의 파이프 ·필터 기능, 네트워크 기능, MS‐Windows와의 조합에 의한 GUI 환경 등이 도입되고, 기억 용량이 640KB로 확장되어 활용도가 향상되었음. DOS 는 DISK OPERATING SYSTEM 의 약자임.) 빌게이츠는 PC의 가능성을 믿고 IBM PC 가 1대 팔릴 때 마다 책으로 치면 인세를 받는 것처럼 가격을 책정하여 대박이 난 사람입니다.
역시 주목받는 회사의 사장이라 회사 경영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많이 담고 있기는 하나 오늘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 책에 언급된 (7년 전에) IT issue 부분입니다.
본론
우선 생각의 속도에서 다룬 issue 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디지털 신경망 Digital Nervous System
기업으로 하여금 사업환경을 인지하고 그에 대응하게 해주며, 경쟁적인 도전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감지하게 해주고, 시의 적절한 반응을 조직하게 해주는 일단의 디지털 프로세스를 말한다. 디지털 신경망은 단순한 컴퓨터 네트워크와 다르다. 보다 더 정확하고, 즉각적이며, 풍부한 정보를 지식노동자들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업무협력과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완전한 디지털 신경망을 구축한 기업은 없다. 이는 사업지원에 기술을 이상적으로 이용하자는 의도로 개발한 개념이다.
디지털 신경망을 위한 시도가 현재 많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라고 하는 모듈화된 SI S/W PACKAGE 는 이러한 신경망을 위한 현재까지 나온 대안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완전하지 않으며, 그 이유는 초기 DATA의 부정확 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마찰 없는 자본주의 Friction‐Free Capitalism
디지털 프로세스가 중개인을 제거하고 나아가 사업거래에 있어서 대부분의 중간마찰을 제거해 줌으로써 구현되는 자본주의. 아담스미스가 말한 이상적인 시장(ideal market)을 만들어내는 데 인터넷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미래로 가는 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이다. 인터넷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를 쉽게 찾도록 만들어주며, 구매자에게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판매자에게는 고객의 취향과 구매유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실제 이러한 예는 산업전반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즉 이전에는 오파상 즉 무역업자 만이 가질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 함으로서 중간 단계가 생략되는 형태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공구” 나 생산자가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경우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업 I.Q Institutional Intelligence, Institutional IQ, Corporate IQ
한 회사가 얼마나 폭 넓게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는가를 나타내는 척도.
이것을 가장 최초로 이용한 기업은 바로 일본의 상사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근대화 이후 일본 경제의 비약적인 성공을 견인했던 주역들 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상사 직원이 중국에 키맨을 미팅하는 경우 그들은 그들 회사 혹은 협력사로부터 그 인물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5년전에 상무국 하부 말단 직원이었던 그를 만났던 선배가 매모해 놓은 그 사람의 성향이나 약점 장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조사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 공유는 회사나 국가의 상업 경쟁력을 재고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웹 생활양식, 웹 업무양식
Web Lifestyle, Web Workstyle
소비자들과 근로자들이 정보기기와 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며 그들의 생활방식과 업무방식을 변모시킴에 따라 일반화될 새로운 생활양식과 업무양식. 전기 인프라 스트럭처가 구축된 후에 전화나 라디오, TV, 컴퓨터가 일반화 되었듯이, 일단 정보 인프라 스트럭처가 구축되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응용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우리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로 인해 우리의 생활 양식은 많이 변화 하고 있습니다. 따로 전화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컴퓨터 앞에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마치 편지나 통화를 하듯 컴퓨터 앞에 앉아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고,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화도 가능 합니다.
또한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시장조사를 위해 현장에 가기 전에 웹을 통해 필요한 기초 정보를 취득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직접 방문 보다 훨씬 다양하고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기회비용의 감소로 이전에는 비용 문제로 인해 무시되던 정보들이 쌓여 중요한 정보가 되기도 합니다.
▶ 그룹웨어 Groupware
여러명의 사용자가 네트워크상으로 서로 협력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그룹웨어는 e‐mail, 공동서류개발, 일정관리, 검색과정 등을 통합한다.
그룹웨어의 유용성은 점점 필수적인 S/W 로 인식 되고 있습니다. 웹이 불특정 다수 혹은 개인적 취양에 의한 정보 공유처라면 G/W 는 회사 단위의 정보 교류의 장이며 현재는 각종 문서 결제 등이 통합 되면서 새로운 knowledge base 를 만들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
E‐commerce, Electronic Commerce
네트워크상에서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상거래 생산업체들 사이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새로운 전자상거래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중계인의 소멸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전자 상거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은 도매상 또는 중계상, 오파상의 역할에 대한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인 상품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측면은 머지않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오감 중 시각은 이미 극복 되어 가고 있으며 ( 3D, 실사이즈 display 기술 등), 후각을 위한 향기 발생기가 웹과 연동 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결론
위와 같이 생각의 속도 에서 언급된 주요 it issue 를 중심으로 실 사회에서의 정보화 내용을 부족 하지만 살펴 보았습니다.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는 다분히 서구적인 사고 즉 산업과 생산, 효율성 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나 하는 주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은연중에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각 산업 주체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도구임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 산업 현장으로 들어가 보면 단순히 좋은 솔루션을 도입 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컴퓨터가 아무리 좋아도 솔루션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사람이 문제라는 결과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 할 수 없는 사실은 모두에서 지적 하였듯이 정보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밖에 없다면 정보화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귀 기울이고 각각의 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 서에서 든 예를 마지막으로 (좀 식상하긴 하지만^^) 이 글의 의도를 보이고자 합니다.
‐‐‐‐‐
* 존슨&존슨의 최고경영자(C.E.O) 랄프 라슨 (Ralph Larson)
랄프 : “내가 보낸 메모를 못 받았소?”
중역 : “전 받지 못했습니다”
랄프 : “내가 e‐mail을 보냈는데?”
중역 : “저, 전 컴퓨터를 안 씁니다만……”
랄프 : “그렇다면 다시는 내 말을 듣지 못하게 될 거요. 이제부터 나는 e‐mail을 써서 중역들과 서면으로만 연락을 취하기로 했으니까.”
이 글은 문학과 예술에 속한 글입니다.
4 Comments Add your own
1. vernons&hellip | 9월 11th, 2008 at 6:19 pm
vernons…
Englander bladder threshold butterfly.Dominican …
2. chelsea and westminster h&hellip | 10월 3rd, 2008 at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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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봉슈 | 9월 29th, 2009 at 5:38 pm
Thank you!
It’s exciting and impressiv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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