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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인오락실의 원돈과 판돈 9월 20th, 03:41pm jade59

바. 성인오락실의 원돈과 판돈

 

언론에 성인오락실에서 교환되는 상품권 발행규모가 년 30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좀 과장된 측면이 있다. 도박 금액은 원돈과 판돈으로 구분한다. 최초에 얼마를 가지고 시작했느냐가 원돈이고 그것으로 인해 당첨되어 수령된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해서 재게임이 반복되어 이루어짐으로서 쌓이는 누적금액을 판돈이라고 한다.

 

경마와 경륜, 경정은 원돈과 판돈이 거의 같다. 그러나 고스톱, 포카, 성인오락실은 원돈을 가지고 계속진행으로써 판돈의 규모는 소액일지라도 상당하다. 금번 정부에서 발표한 금액은 판돈이다. 판돈도 사실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성인오락실의 원돈과 판돈을 한번 살펴보자.

 

성인오락기는 1시간당 9만원만 기계에 투여하게 되어 있다. 법적으로 최소 95%의 승률이 보장되어 있다. 그 이상은 되도 이하는 안 된다. 1시간에 9만원을 기계에 집어 넣으면 85,500원이 당첨이 되어 그에 상당함 금액이 상품권이 배출되게 되어 있다. 즉 8만원은 2만원씩 4번, 5천원 상당의 상품권 4장이 4번 배출되는 것이다. 나머지 5,500원 기계의 크레디드 창에 잔여 점수로 남게 된다. 그것을 8만원을 환전하면 7만2천원을 현금으로 수령한다. 이 돈을 다시 게임에 사용한다면 전에 했던 9만원 환전한 금액 7만2천원 잔여점수 5,500원 합계 167,500원의 판돈이 쌓이게 된다.

 

이것은 정확한 확률에 논리적인 것일 뿐 실제는 9만원 집어넣기 전 50만원, 100만원, 잿팟 내지는 10만원,20만원의 당첨금에 당첨될 수도 있다. 반대로 그 전에 이런 상황이 자주 반복됐다면 후에 하는 플레이어는 30만원을 집어넣어도 만원도 당첨이 안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드물다.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보통 9만원을 갖고 아무것도 안 나왔다 할지라도 환전을 통해 재게임을 한다면 2만원 내지는 5만원정도의 당첨금은 확보된다. 그래서 원돈 9만원을 갖고 논리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은 평균 2-3시간 정도다. 운이 좋으면 원돈 9만원가지고 하루 종일 놀 수도 있고 안 좋으면 1시간 안에 종료될 수 있다. 확률게임이기 때문에 그렇다. 자기관리만 잘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다.

 

원돈 9만원 가지고 최악의 상황에서 2시간 단위로 재수가 좋아 하루종일(24시간) 게임을 한다면 대당 216만원의 판돈이 만들어 지게 된다. 2시간 만에 9만원의 손실을 보고 다른 게임자가 이런 식으로 한다면 회전주기는 12회다. 이런 식으로 계산해 본다면 원돈은 년 2.5조원이다. 월 2,000억 원이다. 업소가 전국에 2만개 있다면 업소의 원돈은 평균 1천만 원이다. 기계가 최소 50대는 되어야 하는 금액이다. 내장고객 수는 하루 평균 25-30명 정도 보면 된다. 1명당 20-50만원 정도의 원돈을 보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24시간 모든 기계가 가동됐을 때 가능한 금액이다. 하루 원돈 천만원 판돈 1억2천만원은 대형업소에나 가능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이야기나 황금성에서나 가능하다. 다른 오락실은 원돈 100-200만원정도 안되는 업소가 부지기수다. 전자에 이야기한대로 바다이야기 등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정확한 확률이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그렇다. 투입과 산출이 정확하다는 것이다.

 

세금 부과에 문제가 있는 것도 이런 구조적 요인 때문에 그렇다. 판돈으로 기준하자니 세금이 엄청나고 원돈으로 계산하자니 게임특성상 정확한 산출이 힘들고, 기계댓수로 계산하지니 기계가 많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가동대수가 중요한데 하루 기계가 많이 돌았다고 내일 많이 도는 것도 아니다. 인기 오락기도 터진 잿팟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전날 많이 터지면 다음 날은 손님이 좀 줄어든다.그래서 정부는 정확한 세원 산출을 위해 가동댓수와 가동시간, 투입금액, 배출금액을 정확히 산정할 수 있는 인증칩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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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이야기 -1- 9월 20th, 01:58pm 배둘레햄

 

리비아땅을 처음 밟게 된것은 1982년 12월 4일이다.  그야말로 비행기도 처음 타 본놈이 김포에서, 그 것도 미국땅인 Alaska의 Anchorage를 거쳐서, 그 다음날 새벽 12월 3일 Paris에 내린 게다.  그리고 하루 그저 폼나게 Paris 관광도 그럴싸 하게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Paris에서 한 밤을 자고, 다음날인 12월 4일 리비아의 Tripoli에 도착 했다.  그저 비가 정말로 억수로 퍼붓고, 번개가 번득이는 한밤중이었다.

공항의  불은 유난히도 밝았다.  그녀석들이 그 당시에도 돈발은 있어선지, 공항에 유난히 전기를 밝혀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은 겁이나 눈이 유난히도 둥글 해져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공항 안내 방송은 첫인상이 중국말 아닌가 할 정도도 억양 높낮이가 크고, “크, 슈, 스” 소리가 많았었다.  그리고 서있는 경찰이나 군인의 복색이 영화에서난 보았던 첫눈에 빨갱이 나라의 복색이었었으니,  내심 긴장과 겁이 날 수밖에…. 요즘사람들 빨갱이 나라 좀체 겁내하는 사람들도 없고, 심지어 부산 바닥은 한국인지 소련인지도 모르는 판이니 …   그 땐 무지 무시무시한게 빨갱이고, 빨갱이가  잡아간다는 말이 호랑이가 물어간다는 말보다 무서웠던 때다.

Paris이야기가 나오니, 그때 참 겂없이 용감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 30여명의 건설 현장의 기능사원을 인솔하는 역을 맡았었는데, 씩씩한 척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도 영어께나 하는 척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었다.

그런데 아니 웬걸, 초장부터 객지에서 영어가 고생할 수 밖에 없었으니…. 자, 보통은 우리 상식에 커피를 시키면, 당근으로 설탕과 프림을 주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그래도 식당 서비스에서는 둘째가라하면 서러울 놈들이 설탕 마저 가져다 줄생각을 하지 않아, 점잖게, “갹송” 하고 불러 세워서, “슈가, 실 부쁠레” 했었다. 물론 아주 내 딴에는 단호한 자세와 음성이였다… 

아니, 그런데 못 알아 먹는 놈이 당황하기 마련인데 아전인수 식으로, “뭔 말인감?” 하면 다른 녀석을 부르질 않는가?  그런데 그 놈도, “ 뭘 말하는 거야?” 하는 표정이 아니든가?  이젠 오히려, 내 쪽에 서 당황이 들어 가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네번째 웨이터 ( 기분 같아서는 “시다” 또는 “조바같은 녀석이 …!” 했지만)가 나타나더니만, “뭐 주까?” 하는 식으로 내려다 보는 것이 아닌가?  이젠 막판이다 하는 자세로 손으로 설탕을 붓는 시늉까지 섞어서, “ 슈가, 슈가..!” 하니 그제서야 그 네번째놈이 겨유 알아 듣고는 “ 으응? 쑤크르?” 하면서 설탕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안닌가?   그제야 안도를 하고, 고등학교때 배운 독어에서는 “쥬커”을 연상하며 “아하 이녀석들은 ‘쑤크르’라고 하는구나하고 속으로 외워 두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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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에 대하여.. (2) 9월 18th, 01:11pm 영워니

[6]성인오락실에 오는 사람들…어떤이들이… 9월 15th, 03:00pm jade59

마.성인오락실에 오는 사람들

 

얼마 전 MBC 뉴스테스크에서 성인오락실 중독자와 인터뷰하는 방송이 있었다. 건축업을 하는 데 1년에 2-3억 번다. 그러나 오락실에 중독되어 일도 못하고 집도 팔아 전세로 옯겼다고 하며 하소연하는 장면이었다. 기자가 오락실만 다녔냐고 하자 경마, 경륜, 경정에도 다녔닸고 대답했다. 화면이 바로 바뀌었다.

 

한강대교에서 오락실에서 10만원 잃어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에서 제대로 안 했다고 농성을 한 사람이 있다. 오락실때문일까 정신병자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성인오락기에만 중독된 것이 아니라 도박에 중독된 것이다. 성인오락실에 출입하는 사람은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중독의 기준이 명확치 않지만 기본적으로 포커, 고스톱, 경마, 경정 등을 좋아한다. 중독된 사람들은 평일엔 오락실, 주말엔 경마장에서 도박을 한다.

 

일단 오락실에 오는 사람들은 도박을 좋아한다, 돈이 있다. 없어도 돈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 개인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다. 오락실에 처음왔다는 것은 10명 중 9명은 거짓말이다. 대개 다른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성인오락실을 출입하는 것은 대단한 도박이다.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해왔던 사람들이 대다수다.

 

돈이 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못한다. 일반 월급장이들은 최소한 30만원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수가 없다. 사채업자, 유흥업종사자, 임대업자, 실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영업사원, 자영업자, 간혹 변호사, 의사들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돈이 있든 아니면 돈을 만들 수 있는 재주들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개인시간이 많다. 직장이나 일에 구속을 받는 일이 많지 않다. 게임을 하면서 전화로 업무를 처리한다. 심지어는 업소의 팩스로 업무를 보는 사람도 있다.

 

사례

 

1. 건축업 하시는 분 - 그 분은 업무상이든 개인적이든 름싸롱에 가는 일이 많았다. 그러니 몸이 망가지고 술 값이 상상할 수 정도로 많이 지출됐다. 오락실에 출입하고 나서 상대적으로 덜 비용이 지출된다. 술을 안 먹으니 몸이 좋아졌다고 한다.

 

2. 도매업 하시는 분 - 도매업 특성 상 아침에 일이 일찍 끝난다. 예전엔 끝나고 동종 업자들끼리 고스톱을 하던가 포커를 했는 데 돈을 많이 잃어버렸다. 그거에 비해 오락실은 싸움하는 일도 없도 돈도 덜 잃고 재미가 있다고 한다.

 

3. 일반주부들 - 주부들도 많다. 그러나 그 사람들 보면 사채를 하든, 일수를 하든 돈을 만지는 사람들이다. 남편이 갖다주는 월급가지고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다 직업이 있다. 이들도 도박을 좋아한다. 고스톱 치는 비용보다 적게든다고 한다. 그래서 한다.

 

4. 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 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식의 원리와 같다. 데이트레이딩을 욕심내지 않고 정해진 수익률에따라 한다면 일정 수익을 벌 수 있다. 소액을 가지고 안정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고도의 자제력과 인내력이 물론 있어야 한다. 오락실도 그렇다. 부부가 함께 정보교환을 하며 기계를 수시로 바꾸어 가면서 한다.

 

이들은 조금의 돈을 가지고 목표치에 해당하는 수익이 발생되면 바로 일어선다. 30만원 정도 가지고 두 대를 운영한다면 하루에 10-20만원은 버는 것은 가능하다. 오락실에 출입한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모두가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라는 욕심이 자제를 못하게 하는 것이다.

 

위의 사례를 보면 일반사람들이 보면 합리화라고 치부할 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이고 현실이다. 언론보도대로 무조건 패가망신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기 계산 하에 철저히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다. 도박을 하는 목적이 돈을 따는 것과 시간을 즐기는 것인데 매일 돈을 잃는다면 오겠는가 벌써 오락실은 시장에서 퇴출당했을 것이다.

 

긍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다. 과장된 면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성병 걸렸다고 사창가 탓만 하는 것은 60-70년대 사고방식이다. 그 당시엔 위생시설이 엉망이었다. 돈벌며 제대로 시설을 구비하지 못한 업소의 책임이 컸다.멀쩡한 마누라 두고 사창가에 간 사람이 잘 못이다.

 

오락실도 마찬가지다. 옛날과 달리 강제적인 것이 없다. 돈을 벌었다고 못 가게 하지도 않는다. 오직 자기 판단 하에 게임을 하는 것이다. 진짜 돈 있고 할 일이 없는 사람이 놀기엔 좋은 곳이다. 그러나 일반사람들은 안 된다. 노동의 가치 구현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한다. 여가를 즐길 만 한 곳은 오락실 말고도 많다. 성인오락실 문제는 하는 사람들도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 욕심으로 가득차 한 도박을 돈 잃었다고 정부 탓, 업소 탓 하는 것은 모순이다.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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