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월달에 쓴 글

겨울 앞에서 11월 27th, 08:24am 낭장

기다리는 바람 11월 17th, 05:05pm 낭장

종부야 난 슬프다 11월 14th, 09:09am 낭장

오바마 그리고 대한민국의 선택 11월 11th, 11:51am 낭장

오바마의 승리는 대한민국의 좌표 설정에서 중요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가격결정력이 없는 우리로써는 경제와 국제관계에서 편승이라는 수완을 발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불경기 사이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수시장이 형성되든지, 아니면 위기가 와도 국가주의나 민족주의 아님 종교적 신탁의 힘이라도 빌어서 견딜 수 있는 바탕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게 아니다.

지난 10년간의 정권은 그런대로 국제적인 흐름에 잘 부응해왔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큰 흐름은 미국과 전세계의 신자유주의라는 보편적 흐름에  동승한 것이다. 제아무리 노무현이라도 그런 큰 흐름을 거역할 수 없었던 것이고, 자신의 신념을 양념으로 가미한 정도였다.

그런데, 신정부에서는 그런 흐름이 바뀌었다. 금융위기로 시작된 변화는 정치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는 곧 가치의 변화를 요구하는 오바마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의 손에 세계사의 흐름은 다시한번 방향을 틀지는 아직 미지수다. 여전히 건재한 월스트리트 자본가 그룹은 호시탐탐 구원투수 오바마 실투를 기다리다가 역전의 한방은 노릴 것이다.

선택의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우리는 과연 이 변화의 시작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미국이 과연 계속 지구적 헤게모니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우산이 되어 줄 수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과연 미국을 돌아서, 또는 넘어서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 대한민국은 아직 미국의 그늘에 있어야 하는 것일까?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오바마의 미국에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
mb의 선택을 별론으로 하고, 우리 스스로 선택에 대한 입장을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이다. 마음가짐부터 이렇게 다져야 하는 것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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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보석-배경1편- 11월 10th, 08:18pm 낭장

그날 11월 5th, 06:04pm 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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