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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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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일사랑 Weblog 0.1</description>
	<lastBuildDate>Wed, 24 Dec 2008 07:17:40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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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산</title>
		<description><![CDATA[겨울산에 갑니다어제 내린 눈으로군데군데 하얀 눈은 녹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눈을 감고 낙엽이 쌓인푹신한 느낌을 상상합니다
먼 옛날로부터 새봄이 찾아옵니다새싹이 돋아나고 봄바람에 상처받은연록빛 이파리도 봄비에 흠뻑 젖습니다.
한 여름은 요란한 풀벌레 소리에밤하늘의 별빛은&#160;찬란한&#160;춤을 추고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살아 있는 새 생명들이 팔딱거립니다.
가을은 쓸쓸했습니다.같이 산에 오르는 이 없어늘 혼자 새벽길을 나섰습니다.아이들의 소리는 점점 커져갔지요
겨울산, 거기는 춥지 않겠지요내려오기 싫으시겠지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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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 앞</title>
		<description><![CDATA[엘리베이터 앞에누군가의 뒷 모습짧은 치마긴 머리찰랑이는 머리결맨살의 다리하이힐을 신은,한번쯤 얼굴도 보고픈데
앙칼진 목소리가 울린다아파트 복도를 따라그녀는 울먹이고복도는 메아리로 울린다그녀가 외치고남자는 말이 없다집으로 가는 남녀그냥 올라가면 될터인데엘리베이터를 타면 그만일 것을그들은마냥 서서 아파한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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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title>
		<description><![CDATA[그러리라 생각했는데그게 정말이지 
그건, 다 떨구어진 겨울의&#160;벗은 몸으로 
북풍을 안고버려진 다음에야버릴 수 있는 것이었어
그대를 안고춤을 추고사랑을 나눌 때바람은 또다시 찾아와그럴 것이라는 달콤한 봄의 입술을&#160;전했지
펄럭이지 않는 깃발처럼햇빛에도&#160;부릅뜨고딱딱한 땅위에 서 있는
돌고 도는 샘 솟는&#160;물방울과붉은 피와뒤엉킨 살빛 냄새
있으면 잊어버리고없으면 생겨나는
죽음의 열망삶의 도착
]]></description>
		<link>http://www.ilsarang.net/archives/22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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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앞에서</title>
		<description><![CDATA[가을비엔 젖는다
침묵하는 새벽구름은 낮아지고 
내일이면,창창해진 하늘이기세를 높일 것이다
거리는 단단히&#160; 굳어지고빌딩 사이로 바람은 쌩쌩거릴 것이다.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침묵,가을비엔속절없이&#160;젖는다

]]></description>
		<link>http://www.ilsarang.net/archives/222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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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는 바람</title>
		<description><![CDATA[내가 부른 바람저 멀리서깃발 펄렁인다.
어서 오라손 흔들어도소리없이 서 있는
멀리서 보는 웃음한 점 한 점 만들어진 얼굴
어디가 불편하신가어디가 마음 아프신가
올 듯 갈 듯
오는 바람가는 바람 사이에그이는 꿈쩍이지 않는다.
이미 지나갔는지도 이미 사진에 꽉 박혀 버렸는지도 

]]></description>
		<link>http://www.ilsarang.net/archives/221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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